클리닉
Levaye childbirth
르봐이예 분만은 프랑스의 유명한 산부인과 의사인 프레드릭 르봐이예 박사에 의해 시도된 방법입니다. 르봐이예 박사는 1937년 파리 의과대학을 졸업한 프랑스의 유명한 산부인과 의사로 1955년에 이르러서는 1만여 명의 신생아 분만을 돕게 되었습니다. 그는 신생아를 받는 동안 몇 가지 의문을 품게 되었습니다. 태아에게 분만이란 어떤 의미일까? 분만할 때 태아는 행복한가? 등 태아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먼저 엄마의 자궁 안은 어둡지만 양수라는 좋은 방과 외부로부터 방음 장치가 있는 아늑한 공간입니다. 분만과정에서 그러한 좋은 방으로부터 나오니 강렬한 빛과 소리로 불안한 상태에서 산소를 공급받던 탯줄마저 잘리므로 공포와 불안으로 떨게 됩니다.
지금까지의 분만과정은 사실 산모와 의료진 중심이었습니다. 산모는 어떻게 하면 진통이 덜어질까를 생각했고 의료진은 일어날 수 있는 위험상황을 염두에 둔 채 '생명의 안전'에집중하고 있었습니다. 르봐이예 박사는 탄생의 첫 순간에 아기를 생각하는 방법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시 말해 아기의 시각, 청각, 촉각, 감정은 모두 어른과 같이 살아있으며, 그것을 존중해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르봐이예식 분만법입니다. 과연 태아의 울음은 건강의 상징일까요? 어두침침하고 은밀한 엄마의 자궁에서 분만실로나오게 된 아기는 갑작스레 밝은 곳이 몹시 두렵고 불편해 합니다. 그 불편함을 울음으로 호소합니다. 또 나가자마자 탯줄은 잘리고 갑자기 산소가 폐 속으로 확 들어오게 됩니다. 그 느낌은 놀랍고 공포스러운 것, 그래서 아기는 절규하듯 우는 것입니다. 또한 엄마의 목소리를 들을 시간도 없이 거침없는 손길로 씻겨지고 안약이 눈으로 들어가고 옷이 입혀지게 됩니다. 르봐이예 박사는 탄생의 첫 순간을 아기의 입장으로 생각하는 방법으로 아기의 시각, 청각, 촉각, 감정을 존중해 주어야 하는 다섯 가지 수칙을 제시하게 되었습니다.
르봐이예 분만의 5가지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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